칠레 중앙은행은 16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현행 5%로 동결한다고 발표했다.
기준금리는 7개월째 동결됐다. 이는 전문가 예상과 부합한다.
전문가들은 칠레는 인플레이션 압력도 낮고 경제성장세도 견실하다면서 앞으로 최소 23개월간 칠레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내다봤다.
칠레의 지난 6월 경제성장률은 6.2%로 전문가 예상치인 5.2%를 훨씬 웃돌았다.
지난 2분기 경제성장률은 5.4%를 기록했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추정했다.
2분기 실업률은 6.6%로 전년 동기의 7.2%에서 떨어졌다.
유엔은 남미 5위 경제국인 칠레의 올해 경제성장률이 4.9%로 남미 평균인 3.7%를 웃돌 것으로 전망했다.
칠레의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은 2.5%로 20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