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크론한텍은 NH-IBK의 오버행 이슈 해소로 주가상승이 기대된다고 16일 밝혔다.
사모펀드 NH-IBK(엔에이치아이비케이제일호사모투자전문회사)는 웰크론한텍 보유지분 18.74%, 276만9180주 전량을 장내 매도해 지분률이 0%가 됐다고 14일 장종료후 공시했다.
지난해 12월 7일 신주인수권 행사로 웰크론한텍 보통주 294만2900주를 보유해 온 NH-IBK는 지난 6월18일부터 보유주식을 장내에서 매도하기 시작해, 6월 14만4200주, 7월 2만9520주, 8월 10일까지 276만9180주 등 보유지분 19.91% 전량인 294만2900주를 장내 매도했다. 이로써 NH-IBK 보유지분은 0%가 됐다.
웰크론한텍 관계자는 “4분기 연속 사상최대 분기실적을 경신할 만큼 가파른 실적상승에도 불구하고 오버행 이슈 때문에 주가가 실적에 부응하지 못했다”며 “NH-IBK 오버행 이슈가 말끔히 해소된 만큼 향후 사상최대 실적에 맞는 주가상승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웰크론한텍은 지난 9일 2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전년동기 대비 110.7% 증가한 148억원의 매출실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영업이익도 전년동기 대비 181.0% 증가한 15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4분기 연속 분기사상 최대 매출실적 경신 기록이다. 지난해 3분기 101억원으로 분기 매출 100억원을 돌파한 데 이어 지난해 4분기 118억, 올해 1분기 123억원, 올해 2분기 148억원의 매출실적을 거둬 4분기 연속 분기사상 최대 매출실적을 경신했다.
상반기 누적매출액도 전년동기대비 89.3% 상승한 271억원에 달해 지난해 매출액 362억원의 75%를 상반기에 이미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