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무디스, 슬로베니아 신용등급 강등

입력 2012-08-04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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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 ‘A’로·무디스는 ‘Baa2’로 각각 하향 조정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푸어스(S&P)가 3일(현지시간) 슬로베니아의 국가 신용등급을 종전의 ‘A+’에서 ‘A’로 강등했다.

S&P는 등급 전망도 ‘부정적’으로 제시해 추가 등급 강등 가능성도 시사했다.

S&P는 “연립정부 내 갈등이 심해지고 있어 은행 시스템과 공공재정, 실물경제 등에 가해지는 압박에 정치인들이 제대로 대응할 지 의문”이라고 강등 배경을 설명했다.

무디스는 슬로베니아 신용등급을 종전 ‘A2’에서 ‘Baa2’로 세 단계 낮췄다.

등급 전망은 ‘부정적’을 유지했다.

무디스는 “슬로베니아의 금융시스템이 부실대출 증가 등 위기에 직면해 정부 자금조달비용을 늘리고 경제전망을 악화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무디스는 “슬로베니아 은행들이 자본부실화의 정도에 따라 국내총생산(GDP)의 2~8%에 이르는 지원을 받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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