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분석] 최강 포입마 ‘에이스갤로퍼’ 서울경제배서 2연승 도전

입력 2012-07-27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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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일) 서울경마공원 제11경주(국1 1400M 핸디캡) 타이틀 경주

서울경마공원 최강의 포입마로 한때 외산마 최강인 ‘터프윈’과 어깨를 나란히 했던 ‘에이스갤러퍼’가 오는 29일 서울경마공원 제11경주(국1 1400M 핸디캡)로 열리는 제3회 서울경제배 타이틀경주에 출전해 2연승에 도전한다.

데뷔초기부터 뛰어난 경기력으로 주목받은 ‘에이스갤러퍼’는 지난해 그랑프리에서 컨디션 난조로 11위에 그치는 기대 이하의 성적을 거뒀다. 자존심에 상처를 입은 ‘에이스갤러퍼’는 올해 들어 복승률 100%(우승 2회, 2위 2회)를 기록하며 5세마로서 절정의 기량으로 강한 인상을 남기고 있다. 1400m 단거리 경주 출전에 따른 컨디션 조절의 어려움과 상대적으로 높은 부담중량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워낙 출중한 능력마인 만큼 강력한 우승후보로 평가받고 있다.

경쟁상대로는 1군 승군 후 오히려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루비퀸’, 장거리보다 단거리경주에 장점을 가지고 있는 ‘러브캣’ 등이 꼽히고 있다. 오랜 슬럼프를 깨고 추입마로 변신에 성공한 ‘브라더스’도 복병마로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전력으로 평가받고 있다.

▲ 에이스갤러퍼(국1, 5세 수말, 12조 서범석 조교사)

누구나 인정하는 서울경마공원 최강의 포입마. 최근 물오른 경기력으로 서울경마공원에서 경쟁자로 볼 수 있는 마필은 최강 ‘터프윈’과 ‘스마티문학’ 정도다. 지난 6월 1400m 경주에서 7마신차 대승을 거두고 최근 4번의 경주에서 복승률 100%(우승 2회, 2위 2회)를 기록하는 등 물오른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출발대를 박차고 나가는 순발력이 일품으로, 순발력만으로 단독선행이 가능하며 선행을 나서지 못하더라도 선두권 후미를 따르며 우승을 노릴 것으로 보인다. 이번 경주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부담중량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워낙 출중한 능력마인 만큼 강력한 우승후보로 평가받고 있다. 통산전적 26전 17승 2위 5회 승률 : 65.4 % 복승률 : 84.6 %

▲ 루비퀸 (국1, 4세 암말, 31조 김효섭 조교사)

1군 승군 후 오히려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마필이다. 지난 3월 치러진 스포츠동아배 타이틀경주 우승 등 2연승을 올리고 있으며, 이번 경주 3연승에 도전하는 마필이다. 선추입이 자유로운 자유마 스타일의 마필이다. 그만큼 어떤 경주전개에서도 다양한 작전전개가 가능하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어 혼전경주일수록 유리하다고 볼 수 있겠다. 경주 흐름에 관계없이 언제나 안정적인 자기 능력을 발휘한다는 게 가장 큰 강점이다. 하지만, 주로 중장거리 경주에 출전해온 ‘루비퀸’은 약 21개월만에 출전하는 1400m경주에서 얼마나 잘 적응하는지 여부가 승부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암말이지만 490kg대의 당당한 체격을 보유한 마필인 만큼 경주 막판까지 눈여겨 봐야 한다는 평가다. 통산전적 16전 6승 2위 5회 승률 : 37.5 % 복승률 : 68.8 %

▲ 러브캣 (국1, 6세 암, 36조 김양선 조교사)

데뷔 초기 걸출한 암말 강자로 성장할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지만 1군 진입 후 급격한 체중변화와 길어진 출주 주기로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단거리에서 더욱 강점을 보이고 있어 이번 경주에서 이변의 주인공을 꿈꾸고 있다. 선입전개는 물론 여의치 않을 경우 추입승부까지도 가능한 마필로 결승선 전방 직선주로에서의 탄력과 파워가 일품이다. 특히 오랜 1군 생활로 경주경험이 많다는 것도 강점이다. 특유의 탄력이 살아난다면 우승까지도 넘볼 수 있는 전력이다. 여기에 다른 마필에 비해 상대적인 부담중량 이점이 있어 전문가들 사이에서 이번 경주 강력한 복병마로 평가받고 있다. 통산전적 : 30전 10승 2위 2회 승률 : 33.3 % 복승률 : 40.0 %

▲ 브라더스(국1, 4세 암말, 18조 박대흥 조교사)

경주 초반부터 중반까지 힘을 비축하다가 결승선 직선주로에서 온 힘을 다하는 추입형 마필이다. 면도날 같이 날카로운 추입력이 강점인 마필로, 선행마들의 초반 자리싸움에 따른 전력소진 시 반사이익을 볼 수도 있는 마필이다. 대상경주의 특성상 치열한 전개가 예상되며, 1400m 단거리 경주이기 때문에 선두그룹이 동시에 무너지는 경우도 기대할 수 있어 순위권 이상의 성적도 가능하겠다. 최근 뒷심을 보강하며 능숙한 추입마로 변신에 성공한 케이스다. 직전 경주에서 비교적 적은 50.5kg을 부여받아 3착을 기록하며 착순권에 이름을 올렸다. 기본 전력상 우승권 도전은 힘들 것으로 보여 도전마 정도로 분류되며 배당률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이변도전이 예상된다. 통산전적 32전 5승 2위 5회 승률 : 15.6 % 복승률 : 3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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