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수, 단기 기억상실증 “금방 잊어버려”

입력 2012-07-10 14:4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SBS 방송 캡쳐)
가수 박인수가 단기기억상실증을 앓고 있는 사실이 공개돼 안타까움을 더했다.

10일 방송된 SBS '좋은 아침'에서는 1970년대 '봄비'로 전성기를 누렸던 박인수가 1990년대 돌연 가요계에서 사라진 후 요양원과 정신병원을 전전하며 가족과 생이별해야했던 사연이 공개됐다.

오랜만에 박인수를 찾은 삼촌은 그의 어린 시절에 대해 "어릴 때부터 가수에 대한 소질이 있었다. 보고 따라하는 걸 잘했다"고 말했다.

이어 삼촌은 "지금 대화한것은 기억하는데 10분만 지나면 금방 잊어버리더라. 빨리 나아서 마음껏 실컷 노래했으면 좋겠다"고 하자 박인수는 "삼촌이 어렸을 때 힘이 셌다"며 과거 기억을 떠올려 주변을 놀라게 했다.

박인수의 아내는 “남편이 다시 어린이가 된 것 같다”며 “정신연령이 3~5세 밖에 안된다. 본인은 어린아이처럼 행동을 안 하고 싶지만 어쩔 수 없이 움직임이 그렇게 밖에 안된다”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환율 1480원 뚫고 숨고르기… 외환스와프 카드 가동
  • 서울 주택 공시가 4.5%↑…강남·마용성 세 부담 늘듯
  • '쌍란' 달걀의 진짜 정체 [에그리씽]
  • 키,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 결국⋯"집에서 진료받은 적 있어, 깊이 반성"
  • 구조된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누구?
  • 최강록 "거봐, 조리길 잘했지"…'흑백요리사2' 유행어 벌써 시작?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581,000
    • -0.32%
    • 이더리움
    • 4,364,000
    • -1%
    • 비트코인 캐시
    • 818,000
    • +1.24%
    • 리플
    • 2,849
    • -0.42%
    • 솔라나
    • 190,100
    • -0.73%
    • 에이다
    • 567
    • -1.9%
    • 트론
    • 416
    • +0%
    • 스텔라루멘
    • 323
    • -2.7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250
    • -0.58%
    • 체인링크
    • 18,910
    • -2.02%
    • 샌드박스
    • 179
    • -1.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