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 view point]코스피 연말 목표치 ‘2270→2100 하향’

입력 2012-05-24 08: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바클레이즈 캐피탈이 코스피의 연말 목표치를 2270에서 2100으로 하향 조정했다. 그리스의 유로존 탈퇴 우려 등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우리나라 증시 변동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24일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바클레이즈 캐피탈은 최근 국내 증시의 큰 폭 하락세는 펀더멘탈 및 기술적 측면을 고려하면 과도한 조정이라고 평가했다.

코스피는 그리스의 6월 재총선 관련 불확실성, 중국의 경제성장 둔화 우려로 5월 중 8% 하락했다. 올 4월까지 외국인 순매수에 힘입어 코스피가 12% 이상 상승했으나 외국인들이 순매도로 돌아서면서 급락한 것이다.

바클레이즈 캐피탈은 “그러나 기술적으로 현재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한국 지수의 2012년 예상치인 주가이익비율(P/E) 8.4배, 주가순자산배율(P/B) 1.1배는 2004년 이후 평균치를 모두 밑돌고 있다”며 “정보기술(IT), 자동차 등 주요 산업의 이익 모멘텀도 개선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코스피가 최근 급락한 것에 비해서는 기초체력이 우수하다는 해석이다. 그러나 산적한 대외 불안 요인들을 고려하면 증시는 높은 변동성을 유지할 수 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바클레이즈 캐피탈은 “그리스의 유로존 탈퇴 우려 및 유로존 국가들의 긴축정책 지속 여부에 따른 불확실성으로 그리스 재총선인 6월까지 증시 변동성은 높은 수준 유지할 것”이라고 봤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환율 1480원 뚫고 숨고르기… 외환스와프 카드 가동
  • 서울 주택 공시가 4.5%↑…강남·마용성 세 부담 늘듯
  • '쌍란' 달걀의 진짜 정체 [에그리씽]
  • 키,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 결국⋯"집에서 진료받은 적 있어, 깊이 반성"
  • 구조된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누구?
  • 최강록 "거봐, 조리길 잘했지"…'흑백요리사2' 유행어 벌써 시작?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600,000
    • +0.96%
    • 이더리움
    • 4,382,000
    • +0.41%
    • 비트코인 캐시
    • 821,500
    • +1.17%
    • 리플
    • 2,865
    • +0.32%
    • 솔라나
    • 192,200
    • +0.95%
    • 에이다
    • 572
    • +0%
    • 트론
    • 418
    • +0%
    • 스텔라루멘
    • 324
    • -1.5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300
    • +0.44%
    • 체인링크
    • 19,020
    • -0.63%
    • 샌드박스
    • 181
    • +0.5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