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증권은 23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신작 출시에 따른 하반기 높은 실적 레버리지 효과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1만원을 유지했다.
김진구 NH농협증권 연구원은 "엔씨소프트는 전일 블레이드앤소울 OBT를 다음달 21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며 "7월초부터 정식 상용화에 따른 매출 발생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특히 "엔씨 측은 3차 CBT 기간 동안 유저들의 불만을 야기한 활력시스템을 전격 폐지하기로 결정했다"며 "사용자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한 동사의 의사결정을 긍정적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이어 "하반기에 길드워2 출시도 예정돼 있어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며 "길드워2의 경우 북미·유럽을 중심으로 올해 350만장 판매 실적을 예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동사의 2분기 실적은 기존 게임 매출이 감소하는 가운데 인건비 등 영업비용 증가로 부진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