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경' 김한나 공식입장, 섣부른 판단 후회 "혼인 취소 간절히 바라"

입력 2012-05-22 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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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스밴드 공식홈페이지)
비밀결혼 3개월 만에 파경을 맞은 한스밴드 멤버 김한나(29) 측이 입을 열었다.

김한나의 소속사 서핑엠씨엔 측은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한스밴드의 컴백을 공식적으로 발표하면서 결혼 발표를 함께 준비했는데 이런 불미스러운 일이 생겨 마음이 어렵고 죄송스럽다"며 소속사와 김한나 본인의 공식입장을 밝혔다.

김한나와 소속사는 현재 김한나의 이혼을 간절히 바라고 있는 상황이다. 좋은 감정은 커녕 김한나 본인이 남편과의 만남이 어려울 정도로 겁에 질려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관련 소속사 측은 "남편이 당시 자살시도를 앞에서 여러 번 했었고 겁이 난 마음에 혼인 신고를 섣부르게 했던 것에 대해 답답하고 속상한 마음이 든다"며 "그 분이 혼인 취소(이혼)를 해 주시길 기도할 뿐"이라고 전했다.

앞서 김한나는 지난 2008년 초 온라인 게임을 통해 만난 후 4년간 교제한 남편과 지난 2월 혼인신고 후 결혼생활을 시작했으나 오는 6월30일 결혼식을 앞두고 파경을 맞게 됐다.

한편 한스밴드는 김한나, 김한샘, 김한별 자매 3인조로 결성된 밴드로 ‘선생님 사랑해요’ 라는 곡으로 1998년 데뷔했다. 소속사는 데뷔 가능성을 열어뒀지만 구체적인 일정은 알려진 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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