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男 3명 주검으로 발견…예식장 사장의 '복수극' 추정

입력 2012-05-04 16:2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전주에서 실종됐던 전직 예식장 사장 등 남자 3명이 실종 신고가 접수된 지 열흘 만에 냉동탑차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빚 독촉에 시달리던 이 예식장 사장이 채권자를 숨지게 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추정된다.

전직 예식장 사장 45살 고 모 씨는 자동차 전용도로 갓길에 세워진 내동탑차 운전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같은 차 짐칸에서는 55살 정 모 씨와 44살 윤 모 씨가 역시 숨진 채 발견됐다.

숨진 정 씨 등 2명은 손과 발이 묶이고 입에 수건이 물린 상태였으며 이들 시신 옆에는 전자충격기가 놓여 있었다.

경찰은 고 씨가 채권자를 만나러 간다며 집을 나간 뒤 연락이 끊겨 수사를 벌여왔다.

경찰은 10억원을 빌린 전직 예식장 사장 고 씨가 빚 독촉에 시달리다 정 씨 등 2명을 숨지게 한 뒤 자신도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고 씨는 극단적인 선택을 하기 전 친형에게 유서형식의 편지를 보냈다. 편지는 채권자 두명에 대한 이야기가 적힌 사실확인서와 부모와 아내, 자녀에게 쓴 마지막 편지, 또 다른 채권자 2명에게 쓴 경고성 내용 등 여러 장으로 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고 씨와 함께 숨진 채 발견된 정 씨와 윤 씨에 대해 '악마'라는 표현을 사용한 점에서 고 씨가 원한에 얽힌 살인 후 자살을 택했다는 경찰 수사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양증권, 외부 그룹웨어 해킹으로 고객·임직원 개인정보 31건 유출
  • 北, '집속탄 전략순항미사일' 시험발사...우리 軍, 또 침묵
  • "코스피, 美 중간선거 후 상승 확률 67%…극단적 저평가 매력 부각될 것"
  • 4천만원 드론 잡으려 수십억 미사일…獨도 우크라에 배우는데, 우리는
  • 美 중간선거 사전투표⋯주요 경합지서 민주당에 청신호
  • 뉴욕증시, 기술주 매도세에 혼조⋯유가, 이란전 합의 기대로 급락
  • 美 중간선거 D-1⋯관세보다 ‘보조금·인센티브’가 韓기업 새 변수
  • 대신증권 "한화오션, 美 군함 시장 진출 본격화…목표가는 27%↓"
  • 오늘의 상승종목

  • 11.0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3,657,000
    • -1.34%
    • 이더리움
    • 3,050,000
    • -1.1%
    • 비트코인 캐시
    • 372,800
    • -0.08%
    • 리플
    • 1,690
    • +0.42%
    • 솔라나
    • 124,100
    • -2.28%
    • 에이다
    • 253
    • -1.94%
    • 트론
    • 435
    • +2.59%
    • 스텔라루멘
    • 218
    • -3.5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260
    • -2.54%
    • 체인링크
    • 15,010
    • -1.12%
    • 샌드박스
    • 58.92
    • -3.85%
* 24시간 변동률 기준

Web3 레이더

  • 주목 펀딩
    • 1 Kalshi $1B
    • 2 Ripple $500M
    • 3 Kalshi Series F $1B
    • 4 Kalshi $1B
  • 인기 프로젝트
    • 1 LayerAI Infra 인기지수 302
    • 2 Infinity Ground 인기지수 267
    • 3 Robinhood CeFi 인기지수 253
    • 4 Elysium 인기지수 250
  • 토큰 언락 임박
    • HumidiFi 유통량 113% D-36
    • Allora 유통량 89% D-8
    • DAOBase 유통량 43% D-15
    • FLock 유통량 41% D-27
Source fr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