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통상부는 4일 최석영 외교통상부 FTA교섭대표와 웬디 커틀러(Wendy Cutler) 미 무역대표부 대표보가 외교통상부에서 한·미 FTA 수석대표간 회의를 가질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오는 16일 미국 워싱턴에서 개최되는 한·미 통상장관간 제1차 한·미 FTA 공동위원회(Joint Committee)의 준비에 관한 논의를 할 예정이다.
이번 공동위원회는 한-미 FTA 협정이 발효된 이후에 열리는 첫 장관급 공동회의다.
최 FTA 교섭대표는 이날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이번 장관급 공동위원회에서는 향후 협정이행을 효율적으로 추진해 나가기 위해 장관급 공동위원회 산하기구의 운영과 회의 개최 방식에 대해서 협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