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상예술대상 말말말… 깨알 웃음부터 개념 발언까지

입력 2012-04-27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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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상식의 재미는 누가 어떤 상을 수상할지 여부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제 48회 하이원 백상예술대상이 26일 오후 서울 방이동 올림픽홀에서 열렸다. 깨알같은 재미를 주는 재치있는 한 마디부터 뼈 있는 개념 발언까지, 눈에 띄는 수상자들의 소감을 모았다.

◇'화차' 변영주 감독 (영화부문 감독상)

"영화가 세상을 바꿀수는 없겠지만 세상을 바꾸려고 노력하고 있는 MBC 노조분들, 제주 강정의 시민들 그 분들에게 위안이 될 수 있다면 이제는 행복한 것 같다. 세상을 올바르게 하기 위해 애쓰는 분들에게 위안이 되도록 하겠다."

◇배우 최민식 (영화부문 대상)

"아름다운 후배 강소라 씨의 작품 프러포즈를 받아서 기분이 좋다. 그런데 왜 하필 스릴러인지. 스릴러 속에서도 꽃피는 로맨스가 있을 수 있다. 기대하겠다."

◇배우 안성기 (영화부문 남자 최우수연기상)

"최근 몇몇 영화제에서 저한테 공로상을 주려고 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 지금 이 시간을 시작으로 포기하시길 바란다. 앞으로도 10년은 연기로 본상을 받을 것이다."

◇배우 엄정화 (영화부문 여자 최우수연기상)

"황정민 씨 늘 촬영마다 멋진 밥상 차려줘 감사하다. 고맙고 사랑한다. 엄태웅 항상 화이팅하길 바란다. 누나도 상탔다!"

◇배우 김성균 (영화부문 남자 신인상)

"시상식 온다고 샵에 간다고 하니 친구들이 내 이미지와 맞지 않는다며 웃더라. 촌놈이 레드카펫도 밟고 꿈같은 일이 일어났다."

◇배우 김수현 (TV부문 남자 최우수연기상)

"지금 이 순간 진심으로 감사하고 또 진심으로 부끄럽기도 하다. 아주 아주 큰 숙제를 받은 것 같다."

◇KBS 2TV '개그콘서트' 서수민 PD (TV부문 예능작품상)

"하루라도 남을 웃기지 못하면 발을 뻗고 자지 못하는 100명의 개그맨 식구들과 영광을 누리고 싶다. 무엇보다 진심이 통하는 방송 환경을 만들기 위해 오늘도 애쓰고 있는 KBS 많은 후배들에게 이 상을 돌리고 싶다."

◇개그맨 김준현 (TV부문 남자 예능상)

"저희 아버지가 KBS 간부 출신이다. 아버지가 많이 얘기하라고 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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