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학재단이 보유한 삼성에버랜드의 주식 10만6149주(4.25%) 매각에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이미 시장에 알려진 상황 외에는 특별한 진행상황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23일 동양증권 관계자에 따르면 한국장학재단이 보유한 삼성에버랜드의 보유지분 매각을 위한 인수의향서(LOI) 접수는 됐지만 매각은 다음주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동양증권은 지난 13일 입찰적격자를 선정해 14일부터 3일간 실사를 진행했으며 오는 26일 본입찰을 위한 제안서를 접수할 예정이다. 최종낙찰자는 28일 발표되며 30일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하고 계약금을 지급받게 된다. 잔금입금과 주식의 이전은 다음달 6일에 진행된다.
한편 매각 주체인 한국장학재단이 내부적으로 희망하는 삼성에버랜드 주식 가격은 200만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