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프로그램 매물에 밀려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21일 오전 9시14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16.05포인트(0.79%) 떨어진 2026.10을 기록 중이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가 미국과 중국 경기 우려에 소폭 떨어졌다는 소식에 국내증시도 약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됐다.
이시각 현재 개인이 446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지키기에 나섰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9억원, 117억원씩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가 533억원 매도우위를 나타내고 있는데 비해 비차익거래는 60억원 순매수세로 473억원의 순매도로를 기록하고 있다.
전기가스, 통신을 제외한 전 업종이 하락하고 있다. 철강금속, 운수창고, 은행, 증권, 금융, 전기전자 등은 1% 넘게 빠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대부분 하락세다. 전일 장 중 최고가를 경신했던 삼성전자가 1% 넘게 빠지고 있고 현대차, 현대모비스, 현대중공업, LG화학, 하이닉스 등도 내림세다.
상한가 3개 포함, 189개 종목이 상승하고 있고 하한가 없이 471개 종목이 빠지고 있다. 102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0.55포인트(0.10%) 떨어진 535.00을 나타내고 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2.25원(0.20%) 오른 1127.10원에 거래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