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상승 마감…다우, 3년9개월 만에 1만3000선 돌파

입력 2012-02-29 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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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신뢰지수, 1년래 최고치

뉴욕증시는 28일(현지시간) 일제히 상승했다.

소비심리 개선으로 미국 경제의 70% 비중을 차지하는 소비가 회복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진 것이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블루칩 중심의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23.61포인트(0.18%) 상승한 1만3005.12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20.60포인트(0.69%) 오른 2986.76을 기록했고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1372.18로 4.59포인트(0.34%) 올랐다.

다우지수는 종가 기준으로 지난 2008년 5월 이후 3년 9개월만에 1만3000선을 돌파했다. S&P500지수는 나흘째 올랐다.

민간경제조사단체 컨퍼런스보드가 집계한 2월 소비자신뢰지수는 전월의 61.5(수정치)에서 70.8로 상승했다.

수치는 전문가 예상치 63.0을 크게 웃돌고 지난해 2월 이후 1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앞서 톰슨로이터가 미시간대학이 지난 24일 발표한 2월 소비자심리지수도 75.3으로 1년래 최고치를 기록해 미국 소비회복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이날 발표한 제조업과 주택지표는 부진을 보였으나 소비심리 호전이 이를 상쇄했다.

미국 상무부는 지난달 내구재 주문이 전월 대비 4.0%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인 1.0% 감소를 크게 웃돌고 지난 2009년 1월 이후 3년 만에 가장 큰 감소폭을 나타냈다.

미국 20개 대도시의 주택가격을 나타내는 S&P·케이스쉴러 지수는 지난해 12월에 전년 동월 대비 4.0% 떨어지며 4개월째 하락세를 나타냈다.

특징종목으로는 애플이 다음달 7일 아이패드3를 공개한다는 소식에 1.8% 오르면서 주당 530달러선을 돌파했다.

애플은 이날 “우리는 여러분들이 정말로 봐야 할, 그리고 만져야 할 무엇인가를 갖고 있다”라고 쓰여진 초청장을 언론사에 보냈다.

마이크론테크놀로지는 인텔과의 동맹을 강화하기 위해 합작 벤처 지분을 확대한다는 소식에 3.9% 급등했다.

온라인 여행업체 프라이스라인닷컴은 실적 호조에 6.9%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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