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서 시신 20구 발견…몸 곳곳에 고문 흔적

입력 2012-01-10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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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에서 어린이 3명을 포함한 시신 20구가 발견됐다.

10일 연합뉴스 등 일부 언론에 따르면 지난 9일(현지시간) 멕시코 서남부 미초아칸에서 어린이 3명과 성인 10명 등 나체 시신 13구가 발견됐다.

발견된 시신의 몸에는 고문의 흔적이 뚜렷하게 남아있었으며 범죄자들이 남긴 경고 메시지가 함께 발견됐다.

이밖에도 중부 멕시코주 도시 3곳에서도 총에 맞거나 고문을 당한 시신 7구가 추가로 발견됐다.

멕시코 현지 경찰은 사건의 배후로 이 지역을 근거지로 둔 마약 조직 '더 패밀리'와 '더 나이트 템플러' 등을 지목했다. 이들은 미초아칸 등지에서 마약 밀매와 납치, 강탈 등을 일삼고 있다.

한편 마약과의 전쟁을 선포한지 6년째에 접어든 멕시코에서는 주요 갱단들이 세력과시나 공포감을 조성키 위해 경쟁 갱단원을 살해한 뒤 유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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