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적 학승’ 지관 스님 입적

입력 2012-01-02 20:13 수정 2012-01-02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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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총무원장을 지낸 지관 스님이 2일 오후 입적했다. 세수 80세, 법랍 66세.

대한불교 조계종 총무원에 따르면 지관 스님이 지병인 천식으로 2일 오후 7시 55분 서울 정릉동 경국사에서 입적했다고 밝혔다. 지관 스님은 지난 9월 삼성서울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았으나, 고령으로 회복되지 못했다.

1932년 경북 포항에서 태어난 지관 스님은 1947년 합천 해인사에서 당대 최고 율사(律師)였던 자운 스님을 은사로 삼아 출가했다.

1953년 통도사에서 구족계를 받고, 1963년 경남대를 졸업한 그는 1976년 동국대 대학원 불교학과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1969년, 1970년~1972년, 1993년~1996년 등 총 세 차례에 걸쳐 해인사 주지를 역임했으며, 동국대 총장(1986~1990), 조계종 총무원장(2005~2009) 등을 맡는 등 불교계 안팎에서 덕망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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