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감 분석]무난한 만기일

입력 2011-12-08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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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과 다르지 않은 선물옵션 합성만기일이었다.

프로그램이 5500억 가까이 매수 유입되며 코스피 지수는 0.37% 하락한 1912.39P로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은 장마감 동시호가에 비차익 포함 3000억원 가까운 매수세를 보이며 현물 시장에서 2121억 매수 우위로 마감했다. 기관 또한 증권사가 장마감 동시호가에 1600억원 가량을 사들였지만 투신권의 강한 매물에 475억 매도 우위로 마감했다. 외국인은 선물 시장에서도 2853계약 매수 우위로 마감하였다.

오늘 장마감과 동시에 외국인의 현물이 순매수로 돌아선 것은 추후 수급 상태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다. 내일까지는 관망 심리가 주될 것으로 보인다. 유로 정상회담의 결과를 보고, 보다 확실한 움직임을 취하려 할 것이다.

하지만 11월 28일부터 오늘까지 메이저의 수급으로 봤을때 지수의 하락보다는 추가 상승에 무게가 실리는 포지션을 취하고 있다.

외국인은 최근 9거래일 동안 3만계약 이상의 선물 매수를 진행했다. 이는 2009년 초 이후 처음인 듯하다. 매도포지션의 청산이 주를 이루고 있는 것이지만 시장을 보는 시각이 변화했음은 인정해야 할 것이다. 외국인의 선물 포지션이 급격하게 매도로 돌아서지 않는 이상 1900P 이하의 지수권역에서는 여전히 저가매수가 유효한 전략으로 보여진다.

김준혁 증권칼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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