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방장관 “카다피 도주중..소재파악 안돼”

입력 2011-09-07 06:4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리언 패네타 미국 국방장관이 무아마르 카다피 리비아 국가 원수가 현재 도주중이며 아직 소재파악은 안됐다고 밝혔다고 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패네타 장관은 이 같이 밝힌 뒤 “미 국방부는 카다피 행방과 관련된 정확한 정보는 갖고 있지 않다”면서 “나도 그가 어디 있는지 알고 싶다”고 말했다.

미국 국방부는 리비아 장갑차 행렬이 이웃국가인 니제르 수도 니아메에 쪽으로 이동하고 있는 것에 주목하고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빅토리아 눌런드 미 국무부 대변인은 “니제르 정부 관계자들이 리비아 장갑차 행렬에 카다피 정부군 관계자 10여명이 포함돼 있다고 전했다”면서 “그러나 아직 카다피가 그 행렬에 있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미국 정부는 니제르 정부측에 장갑차 행렬을 차단하고 리비아 정부군 고위 관계자를 억류할 것을 촉구했다.

이와 관련 한 프랑스군 소식통은 “카다피와 그의 아들 사이프 알-이슬람이 궁극적으로 부르키나파소로 이동하는 장갑차 행렬에 동참하는 방안을 고려중이라는 정보를 입수했다”고 말했다.

부르키나파소는 니제르와 국경을 맞댄 서아프리카 국가로 지난달 후반 카다피의 망명을 제안하기도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충전 불편한 전기차…그래도 10명 중 7명 "재구매한다" [데이터클립]
  • "'최강야구'도 이걸로 봐요"…숏폼의 인기, 영원할까? [이슈크래커]
  • 신식 선수핑 기지?…공개된 푸바오 방사장 '충격'
  • 육군 훈련병 사망…완전군장 달리기시킨 중대장 신상 확산
  • 박병호, KT 떠난다 '방출 요구'…곧 웨이버 공시 요청할 듯
  • 북한 “정찰 위성 발사 실패”…일본 한때 대피령·미국 “발사 규탄”
  • 세계 6위 AI국 韓 ‘위태’...日에, 인력‧기반시설‧운영환경 뒤처져
  • 4연승으로 치고 올라온 LG, '뛰는 야구'로 SSG 김광현 맞상대 [프로야구 28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5.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701,000
    • -1.89%
    • 이더리움
    • 5,295,000
    • -2.16%
    • 비트코인 캐시
    • 651,000
    • -4.55%
    • 리플
    • 731
    • -1.22%
    • 솔라나
    • 234,800
    • +0%
    • 에이다
    • 634
    • -2.16%
    • 이오스
    • 1,125
    • -3.52%
    • 트론
    • 155
    • +0.65%
    • 스텔라루멘
    • 150
    • -1.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87,500
    • -1.07%
    • 체인링크
    • 25,650
    • -1.35%
    • 샌드박스
    • 621
    • -2.6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