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컨슈머] 택시비 할인 받고 분실물 찾기 쉽고

입력 2011-08-03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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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10%까지 할인…캐시백도 ‘쏠쏠’

대부분의 직장인들이 가장 아까운 지출항목으로 택시비를 많이 꼽는다.

회식 등 저녁 술자리가 잦아서 택시를 많이 타는 고객이라면 택시비를 깎아주는 카드를 고려해볼 만 하다.

택시비를 카드로 결제할 때의 장점은 단순히 할인이나 적립 등의 혜택만이 아니다. 분실물을 찾는 데도 카드 결제가 유리하다. 전표에 택시의 차량 번호가 나오기 때문이다.

과거에는 택시의 카드결제가 힘들었던 것만큼 택시비 할인카드도 많지 않았다. 하지만 최근에 나오는 카드 상품 중 상당수가 택시비 할인 혜택을 탑재하고 있다. 따라서 택시비 할인 카드를 고를 때는 중요한 것은 할인율뿐만 아니라 할인 한도나 횟수 제한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최근에 출시된 대표적인 택시비 할인카드는 ‘롯데 드라이빙 패스’다. 이 상품은 택시비와 함께 버스비, 지하철 요금, 대리운전비를 10% 할인해준다. 할인율은 높지만 할인 한도 산정이 꽤 까다롭다. 할인이 되는 교통 부문 이외의 이용실적의 5%가 다음달의 할인한도가 된다.

즉 할인이 안 되는 업종의 이용금액에 비례해 할인 금액도 늘어나는 방식이다. 한 달에 80만원을 쓰고 그 중 교통업종에서 20만원을 지출하는 고객을 산정하면 3만원이 할인한도가 된다. 전 주유소 리터당 80원 할인, 롯데마트 10% 할인 등의 혜택도 쏠쏠한 상품이다.

우리은행에서 판매하는 ‘우리V카드 티아라(Tiara)’도 택시비 할인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여성 타깃 상품인 이 카드도 택시비를 10% 할인해준다. 하지만 할인한도가 월 7000원, 할인횟수는 월 3회로 제한돼 있다.

택시비 10% 할인 카드로 KB국민카드의 ‘KB 굿데이카드’도 있다. 이 상품은 할인한도가 다른 택시비 10% 할인카드보다 짠 편이다. 택시비와 버스·지하철 요금을 묶어서 할인한도가 5000원이다.

삼성카드의 ‘삼성 아멕스 블루 카드’도 괜찮다. 이 상품은 횟수나 한도 제한없이 택시비의 2%를 캐시백해준다. 즉 포인트가 아니라 현금으로 되돌려주는 것이다. 전월 이용실적 기준은 20만원으로 부담도 크지 않다.

신한카드의 ‘신한 GS칼텍스 샤인 카드’와 ‘신한 SK에너지 오일링 카드’도 택시비 할인 혜택을 탑재하고 있다. 전월 이용금액에 따라 할인율은 3~7%, 할인한도는 5000~1만원으로 차등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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