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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영화 '블라인드'에 출연한 김하늘이 '7광구' 하지원과 흥행경쟁을 펼치게 된 소감을 밝혔다.7광구는 내달 4일 개봉예정으로 블라인드(11일)보다 불과 한 주 앞서 개봉하게 된 것.
김하늘은 28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서 열린 블라인드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7광구를 보진 못했지만 촬영이 힘들었다고 들어서 박수받았으면 좋겠다. 둘 다 봐달라고 하면 평범한 멘트일 거 같다" 고 밝혔다.
김하늘은 이어 "저도 외롭게 최선을 다해서 작품에 임했으니 더불어 박수받으면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 고 덧붙였다.
김하늘은 블라인드에서 뺑소니 사건을 온몸으로 겪는 시각장애인 민수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눈을 뜨고 초점없는 연기를 하는 것에서 그의 노력을 엿볼 수 있다.
한편 '블라인드' 는 뺑소니 사건을 목격한 시각장애인 김하늘(민수아 역)과 두 눈으로 본 목격자 유승호(김기섭 역)가 용의자의 표적이 돼 쫓기는 내용을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