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마감]개인·기관 ‘쌍끌이’...이틀째 오름세

입력 2011-07-14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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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지수가 개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세에 힘입어 이틀 연속 상승했다.

14일 코스닥지수는 전날 보다 2.21포인트(0.45%) 상승한 497.18에 장을 마감했다.

지난 밤 미 뉴욕증시가 3차 추가 양적완화 기대감에 힘입어 상승했다는 소식에도 불구, 장 초반 코스닥은 이날 옵션만기와 금통위의 기준금리 결정을 앞두고 관망세가 유입되며 혼조세를 보였다.

하지만 오전 중 기준금리 동결 소식과 함께 기관이 매수세로 방향을 틀며 지수에 힘을 보태자 줄곧 상승세를 유지했다.

투자주체별로는 외국인이 203억원의 매물을 출회했지만 개인과 기관은 각각 17억원, 197억원의 물량을 사들이며 지수를 견인했다.

업종별로는 운송(-1.03%), 오락문화(-0.77%), 음식료(-2.00%), 인터넷(-1.62%) 등을 제외한 대부분 업종이 상승했다. 섬유업종이 2.3% 상승한 가운데 제약, 금속, 의료, 디지털컨텐츠, 소프트웨어, 컴퓨터서비스 등이 1%대 동반 오름세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전날 급등세를 보이며 시총 2위로 올라섰던 다음이 -2.61% 하락하며 시총 3위로 한단계 내려섰고 CJ오쇼핑, 서울반도체, OCI머티리얼즈, 네오위즈게임즈, 에스에프에이 등이 1%대 낙폭을 보였다.

반면 CJ E&M, 포스코 ICT, GS홈쇼핑, 젬백스 등이 3%대 오름세를 보인 가운데 셀트리온(1.43%), 골프존(1.54%), 태웅(2.09%), 씨젠(2.44%) 등이 동반 강세를 보였다.

종목별로는 전날 삼성중공업에 피인수된다는 소식에 하한가로 직행했던 신텍이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며 13.85% 급등했으며, 안철수연구소는 2분기 어닝서프라즈를 기록했다는 소식에 6.25% 상승했다. 또 CJ CGV에 무인 티켓발권기를 설치한다고 밝힌 넷웨이브는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1445원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새내기주들은 고전을 면치 못했다. 나이벡은 상장 이틀째 하한가로 직행하며 공모가(1만원) 수준으로 주가가 내려 앉았고, 상장 사흘째를 맞은 옵티시스는 이날 13.11% 하락하며 전날에 이어 급락세를 이어갔다.

상한가 15개 종목을 포함한 485개 종목은 상승했지만, 하한가 4개 종목을 비롯한 454개 종목은 하락했다. 70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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