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 속 전국 해수욕장에 인파 몰려

입력 2011-07-02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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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대부분의 해수욕장이 본격 개장한 이후 첫번째 휴일인 2일 부산을 비롯한 남해안 해수욕장에는 무더위와 함께 많은 인파가 몰렸다.

오전 한때 흐린 날씨를 보인 해운대해수욕장은 낮부터 햇볕과 함께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10만여명의 인파가 찾았다.

백사장에는 알록달록한 파라솔이 등장했고 피서객들은 백사장에서 모래찜질, 공놀이 등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올해부터 해운대해수욕장은 파라솔이나 튜브 대여, 각종 물건을 구입할 때 현금이 아닌 QR코드가 새겨진 결제전용 팔찌나 휴대전화로 요금을 내는 '스마트 비치'로 변신해 눈길을 끌었다.

해수욕장 전면 개장에 따라 행정 인력과 경찰, 구조대원 등도 정상 근무에 들어가 8월말까지 하루 평균 1113명의 인력이 인명 구조와 관광 안내 등에 나선다.

한달 앞서 지난달 조기개장한 해운대해수욕장에는 지금까지 115만여명의 관광객이 찾았고, 광안리해수욕장도 지난달에만 30만여명이 찾는 등 조기개장한 부산지역 해수욕장에는 당초 예상보다 많은 관광객들이 몰려 발빠른 피서철 특수를 누렸다.

강원도 일대 해수욕장에도 낮기온이 28℃까지 오르면서 많은 피서객과 나들이객이 찾았다.

속초해수욕장은 이날 2만여명의 피서객과 행락객이 찾아 더위를 식혔고, 오는 8일 개장 예정인 강릉 경포대해수욕장에도 피서객들이 몰려 바닷물에 몸을 던지며 더위를 쫓았다.

속초해수욕장은 수십 년 사용했던 낡은 'L'형 그늘막을 산뜻한 파라솔로 교체하면서 해변 모습을 새롭게 단장했고, 가족 및 연인 등 피서객들은 '바다 카누 투어링' 등 다양한 해양체험이벤트도 마련해 피서객 맞이에 나섰다.

전남지역 11개 해수욕장도 개장과 함께 손님맞이에 나섰다.

완도, 명사십리, 여수 만성리 등 주요 해수욕장에는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가족, 친구, 연인 단위 관광객들이 찾았으나 장마철 궂은 날씨로 크게 붐비지는 않았다.

서해안 최대 해수욕장인 보령 대천해수욕장도 이날 흐렸던 날씨가 오후들어 맑게 개면서 1천여명의 피서객들이 찾아 해변의 정취를 즐겼다.

일부 피서객들은 무더위를 이기지 못해 바닷속으로 뛰어들어 물놀이를 즐겼다.

태안해안국립공원내 몽산포 해수욕장에는 야외 텐트 100여개가 설치되는 등 주말 야영을 즐기려는 가족들의 발걸음이 많았다.

이날 개장한 서천 춘장대해수욕장에서는 '비치 사커대회'가 열려 한낮의 무더위를 땀으로 식혔다.

이밖에 보령 무창포 해수욕장, 태안 어은돌, 구름포, 의항, 방주골, 샛별해수욕장 등 충남지역 대부분의 해수욕장도 이날 일제히 문을 열고 피서객들을 맞았다.

경북 포항 역시 이날 낮 최고기온이 32℃를 넘어 찌는 날씨를 보인 가운데 해수욕장에 많은 피서객이 몰렸다.

포항 북부해수욕장에는 이날 2만여명의 피서객들 찾아 수영과 달리기 경기가 혼합된 아쿠아애슬론대회와 핀수영 대회, 노래자랑대회 등을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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