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IMF서 30억달러 구제금융 받는다

입력 2011-06-06 08:42 수정 2011-06-06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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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통화기금(IMF)이 이집트에 30억달러(약 3조2400억원)의 구제금융을 지원키로 했다.

사미르 라드완 이집트 재무장관은 5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이집트는 IMF 측과 구제금융 협상을 끝냈으며 이집트 경제를 진작시킬 자금 마련을 위한 합의서 작성을 마쳤다"고 밝혔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라드완 장관은 "이집트가 IMF에서 향후 12개월 동안 1.5%의 금리로 30억달러의 자금을 지원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집트는 시민혁명 성공 이후 경제적 어려움에 직면하자 지난달 12일 IMF에 구제금융을 신청했다.

튀니지의 '재스민 혁명'에 자극을 받아 지난 2월 11일 호스니 무바라크 전 대통령을 몰아낸 이집트는 이슬람 신도와 콥트 기독교인 간 유혈 충돌이 빚어지는 등 사회적으로 불안한 상황이다.

불안 지속으로 이집트가 주로 의존하고 있는 관광산업이 크게 위축되는 등 이집트는 심각한 경제적 어려움에 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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