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체벌 인천 여교사, 결국 직위해제

입력 2011-05-03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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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을 폭행한 인천의 여교사 A씨가 직위해제됐다.

3일 인천동부교육지원청은 이날 징계위원회를 열고 체험학습 활동 중 도를 넘어선 체벌로 물의를 일으킨 A씨에 대해 직위해제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29일 경기도 놀이공원에서 실시된 학생들의 체험학습 활동 중 A씨가 과도한 학생체벌을 한 사실이 동영상을 통해 알려지면서 거센 비난이 일었다. 이로인해 A씨는 담임교사 등 담당 업무가 정지되며 시 교육청은 동부교육지원청에서 공식적인 통보가 오면 징계절차에 착수하게 된다.

앞서 A씨는 사과문을 발표했다. 그들은 사과문을 통해 "모든 학교 학생들과 학부모님께 머리숙여 사과드린다. 감정에 휘둘린 제 지나친 행동으로 인해 당사자 학생들과 학부모님께 깊은 상처를 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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