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 HD방송센터 개국 1년 어떻게 변했나?

입력 2011-04-11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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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의 HD방송을 보다 보면 색상이 자연스럽고 선명하다는 것을 확실히 느낄 수 있어요. 무엇보다 구매를 해보니 화면상에서 보여진 제품과 실제로 받은 제품이 똑 같아 신뢰감이 들었고, 다른 상품도 구매하는 계기가 됐습니다.”

롯데홈쇼핑 고객 홍경숙씨의 말이다. 지난해 4월 국내 방송사 중 최초로 100% 풀(full)HD 방송시설을 도입한 롯데홈쇼핑이 11일 HD방송센터 개국 1주년을 맞았다. HD방송센터가 가져온 변화는 무엇일까.

상품에 대한 시각적인 오차를 줄여 정확한 정보를 전달함으로써 소비자의 현명한 소비를 도운 것이 HD방송의 가장 큰 수확이란게 홈쇼핑 측 설명이다. 특히 패션 및 뷰티상품의 경우 색조 메이크업 제품의 세분화된 컬러 타입도 구분이 가능해 색상에 대한 고객들의 불만이 줄었다.

덕분에 제작진의 방송 품질 향상을 위한 노력은 배가 됐다. 홍혜영 PD는 “제품 그대로의 모습이 화면에 비춰지다 보니 무대 세트부터 제품 시연 장면 연출까지 사전에 철저하게 준비를 한다”며 “결과적으로 방송 준비시간이 이전보다 2배나 더 걸린다”고 말했다.

김미진 쇼호스트는 “제품이 가지고 있는 그대로의 상품력이 소비자의 구매에 결정적인 영향을 끼치다 보니 판매하는 사람 입장에서도 자부심을 갖게 된다”며 “다만 높은 해상도 때문에 피부 잡티까지 적나라하게 화면에 노출돼 피부 관리에 신경을 많이 쓰는 편”이라고 답했다.

롯데홈쇼핑은 앞으로 HD방송센터의 최첨단 시스템을 활용해 M-커머스, T-커머스 등 뉴미디어 사업을 적극 추진함으로써 미래형 홈쇼핑의 비전을 제시해 나갈 예정이다.

서울 양평동에 위치한 롯데홈쇼핑 HD방송센터는 826㎡(250평형)의 대형 스튜디오 를 비롯해 패션관, 식품주방관 등 카테고리별 전문 스튜디오, 가상현실을 연출할 수 있는 버추얼 스튜디오, 인터넷생중계 등을 할 수 있는 다목적 스튜디오 등 총 6개의 스튜디오를 갖추고 있다.

HD방송시스템은 SD(표준화질)에 비해 약 4배 높은 1920*1080의 고해상도 화면을 만들어 낼 수 있어 상품의 색감을 더욱 정확하게 표현할 수 있다. 화면 비율도 4:3인 SD 보다 넓어져 16:9 와이드 화면 구현이 가능하다. 넓어진 화면은 많은 정보를 담아도 시각적 피로감이 적은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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