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ITS기반 지능형자동차부품 시험장' 기공식에 참석한다는 소식에 상신브레이크가 급등세다.
4일 오전 10시 17분 현재 상신브레이크는 전일대비 210원(5.15%) 상승한 4285원에 거래중이다.
이날 오후 'ITS기반 지능형자동차부품 시험장'에 박근혜 전 대표를 비롯해 김범일 대구시장,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 지역 국회의원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ITS기반 지능형자동차부품 시험장'은 자동차부품기업이 선진국과의 기술격차를 줄이고 첨단지능형자동차산업을 미래 성장동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추진되는 연구기반구축 사업으로 지역 자동차부품업체가 친환경·고품질·저가격 등 글로벌 사업 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추진하는 사업이다.
주식시장에서는 보령메디앙스, 아가방컴퍼니, 젠트로와 자연과환경등 박근혜 테마주들이 급등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같은 상황에서 박 전 대표가 대구시 자동차 부품 시험장 기공식 참석 소식에 대구시 자동차 부품 업체 가운데 유일하게 상장사인 상신브레이크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대해 한 증시전문가는 “과거 사례를 보면 테마주의 상당수가 불공정거래와 연루된 경우가 많고, 투기 수요가 사라지면 곧바로 주가 급락으로 이어져 일반 투자자 피해가 컸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