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양산업에도 피는 3가지 업체 주목"-이트레이드證

입력 2011-04-01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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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트레이증권은 1일 현재 사양산업군에 속하고 있지만 실적 개선과 각 업계 1위를 바탕으로 한 안정적인 수요매출을 자랑하는 신대양제지, 일신방직, 내쇼날푸라스틱의 주가가 현저히 저평가 돼 있다고 평가했다.

강신우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이들 기업의 현 주가는 과거 5년간의 실적 개선에도 불구하고, 현저한 저평가돼 있는 상태"라며 "이들은 각 업계에서 1위의 지위를 확보하고 있고, 생산성, 수익성 등을 위해 과거 3~5년간 지속적인 투자를 해왔기 때문에, 앞으로 이익 회수 단계에 진입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가장 먼저 신대양제지에 대해서는 업계의 구조적 변화와 안정적 성장 등을 장점으로 꼽았다. 강 연구원은 "골판지업계는 지속적인 인수합병(M&A), 수직계열화로 산업의 집중도 상승, 연료비 절감을 위한 소각로 설비투자로 구조적 수익개선 단계에 진입했다"며 "골판지 수요를 이끄는 택배 물량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실적개선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신대양제지는 현재 골판지원지 부문 시장점유율 14%를 차지하는 업계 1위로 가격결정력·전가력을 갖추고 있다.

강 연구원은 또 "방직업계에 속하는 일신방직은 중국 경제성장으로 면사수요가 견조하며, 우량자회사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방직업계가 과거 생산성 및 수익성 저하로 설비투자를 외면할 때, 일신방직은 지속적인 설비투자, 최신식 설비도입으로 현재 그 결실을 맺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중국의 경제성장에 따라 섬유·면사의 수요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외에도 일신방직은 우량 자회사로 더 바디샵(The Body Shop), 지오다노, 신동와인 등을 보유하고 있어 향후 이익의 안정성 및 지분법 이익증가가 기대되는 상황이다.

끝으로 강 연구원은 "내쇼날푸라스틱은 대량주문의 적시생산, 고객 다변화, 이익위주의 수주선별 등이 가능해 실적이 개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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