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대지진] 쓰나미 최고 높이 23.6m

입력 2011-03-23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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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본을 덮친 쓰나미의 최고 높이가 23.6m에 이르렀다고 교도통신이 23일 가나가와(神奈川)현 요코스카(橫須賀)시 항만공항기술연구소 조사 결과를 인용해 보도했다.

이 같은 결과는 이와테(岩手)현 오후나토(大船渡)시에서 조사됐다. 항만공항기술연구소는 일본 국토교통성의 요청에 따라 아오모리(靑森), 이와테(岩手), 미야기(宮城)현 등에서 항만 시설 등에 남은 쓰나미의 흔적을 조사했다.

 

23.6m 높이의 쓰나미는 1933년 쇼와산리쿠(昭和三陸) 지진 당시 관측된 오후나토시의 최고 28.7m 높이 쓰나미에 버금가는 규모다. 지금까지 일본에서 관측된 쓰나미의 최고 높이는 1896년에 기록된 메이지산리쿠(明治三陸) 지진 당시의 쓰나미로 높이는 38.2m였다.

2004년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지진 당시에는 높이 34.9m의 쓰나미가 기록됐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쓰나미의 높이가 2m를 넘으면 목조 주택이 완전히 파괴되며, 철근 콘크리트 건물도 4m 높이까지는 견딜 수 있지만, 16m를 넘으면 완전히 부서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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