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체운동, 하면할수록 한숨이 나오는 이유

입력 2011-03-23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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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형(가명 23세, 여)씨는 고민이다. 다가올 여름철을 대비한 하체 다이어트의 실패 때문이다. 체지방을 줄이고 전보다 균형 있는 몸매를 만들었지만, 허벅지 지방이 빠지는 만큼 종아리가 단단해졌다. 농담조로 ‘체육인’ 소리를 듣는 일도 잦아졌다. 하체라인의 핵심인 종아리. 종아리에 생긴 콤플렉스는 근육만큼이나 쉬이 떨어지지 않는다. 독한 마음으로 시작했던 계획이 물거품이 되자 요요현상 또한 오고 있다. 주위의 입 소문으로 찾은 성형외과. 비소로 그녀는 종아리 근육의 비밀을 알아냈다.

알 품은 종아리를 위한 ‘스키니 종아리 신경차단술’

탑클래스 성형외과 전용훈원장(성형외과 전문의)은 “겨울철 힘든 운동에도 하체 다이어트에 큰 효과를 보지 못한 환자들이 주로 문의 하는 것은 종아리수술”이라고 말하며 “우리가 흔히 얘기하는 종아리 알은 근육으로 이루어진 부위이기 때문에 운동만으로 사이즈를 감소하기란 어려운 일”이라고 덧붙였다. 또 “무리한 운동에 의해 근육이 발달하면 오히려 종아리 라인이 휘거나 두꺼워 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잘못된 습관이 원인일 수도 있다. 전용훈원장은 “일반적으로 오랜 시간 앉아있을 수 밖에 없는 학생이나 직장인의 경우, 하체의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해 다리가 잘 붓게 된다.”며 “평소 종아리근육을 긴장시키는 높은 하이힐보단, 낮은 굽의 신을 신는 습관을 들이거나 부종을 일으키는 짠 음식을 멀리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이렇듯 종아리 근육은 평소 생활습관을 개선하여 예방할 수 있지만, 이미 자리가 잡혀 단단해진 케이스엔 얘기가 달라진다. 전용훈 원장은 이런 경우 전문적인 시술을 통해 확실하게 두께를 줄이는 방법을 꼽으며 “‘스키니 종아리 신경차단술’은 짧은 시술시간과 더불어 흉터가 남지 않는다. 시술 직후 바로 효과가 나타나고 영구적으로 지속되기 때문에 추가적인 시술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고 종아리성형술을 소개했다. 또한 “종아리 근육의 유형은 다양하지만, 특히 근육자체가 발달한 알통다리는 비복근(알통근육)으로 가는 신경을 선택적으로 차단한 다음, 차단한 신경의 근육이 점차 자연스럽게 위축되도록 유도해 근육의 볼륨을 감소시키는 ‘스키니 종아리 신경차단술’과 같은 비절개 신경차단술이 가장 많이 선호되고 있다.”고 말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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