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J, 유동성 3조엔 추가..."앞으로도 강력한 금융완화"

입력 2011-03-18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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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행(BOJ)가 18일 오전 시장에 3조엔의 유동성을 추가로 공급했다. 시라카와 마사아키 일본은행 총재는 "외환시장 안정을 위해 앞으로 강력한 금융완화를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일본은행은 이날 오전 3조엔의 긴급 유동성을 시장에 공급했다. 이로써 일본은행은 동일본 대지진 촉발 이래 5일 연속 대규모 자금을 시장에 풀었다.

앞서 주요 7개국(G7) 재무장관 중앙은행 총재는 이날 오전 전화 회의에서 과도한 엔고에 대응하는 차원에서 공조 환율 개입을 단행하기로 약속했다.

일본 정부와 일본은행은 G7과의 공조로 오전 9시 경 엔화 매도 및 달러화 매입을 톹한 환율 개입을 6개월만에 실시했다.

공조 개입 영향으로 도쿄외환시장에서 엔화 가치는 달러당 한때 81엔대까지 하락했다. 전날은 한때 달러당 사상 최고치인 76엔대까지 치솟았다.

시라카와 총재는 G7 회의 직후 "외환시장의 안정에 기여하길 기대한다”며 “강력한 금융완화를 추진해 앞으로도 충분한 자금을 공급하겠다”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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