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노량진 고가차도 철거를 마치고 이 구간 지상 도로를 확장 개통했다고 5일 밝혔다.
설치한 지 30년이 지난 노량진 고가차도는 안전과 기능 문제가 제기돼 서울시가 지난달 18일부터 철거 공사를 해왔다.
서울시는 철거 이후 노량진에서 한강 방향의 도로를 기존 4차로에서 5차로로, 한강에서 상도터널 방향은 2차로에서 3차로로 1차로씩 확장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고가를 철거하면서 버스 전용차로를 연결할 수 있게 됐다"면서 "인근 도로의 정체도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