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무 회장, 앞으로도 전경련 회의 참석 않을 듯

입력 2011-03-04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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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창수 회장 앙금 풀 열쇠고리

구본무 LG 회장이 오는 10일 서울 한남동 하얏트 호텔에서 열리는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 회장단 회의에 참석하지 않는다.

LG 고위 관계자는 4일 “구 회장이 일정 상의 이유로 회의에 참석할 수 없다는 뜻을 전경련에 전했다”고 말했다.

친분이 두터운 허창수 GS그룹 회장이 전경련 회장을 맡으면서 구 회장이 12년 만에 회장단 회의에 참석하지 않겠느냐는 관측이 나왔으나 결국 무산됐다.

구 회장은 지난 1999년 구조조정 과정에서 전경련이 중재해 LG반도체를 현대전자(현 하이닉스반도체)에 넘긴 뒤 전경련 공식 회의에 아예 불참했다.

전경련은 회장단회의 때마다 구본무 회장에게 참석을 요청했지만 구 회장은 요지부동이었다.

재계에선 LG가 반도체사업을 넘겨주도록 중재안을 만든 전경련에 대해 불편한 심기가 여전한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재계 한 고위 관계자는 “빅딜 결과로 감정의 앙금이 남아 있다면 풀어야 하는데 당장 뾰족한 방법을 찾기도 어렵다”며 “구자경 명예회장과 구본무 회장의 전경련에 대한 서운한 감정은 쉽게 풀 수 없을 것”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특히 구자경 명예회장이 반도체 사업 이양 후 내눈에 흙이 들어가지 않는 한 참석하지 않겠다고 공언한 상황이어서 아들인 구본무 회장이 부친의 뜻을 그스러면서까지 참석하지 않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는“설혹 구자경 명예회장의 사후에라도 구본무 회장이 선뜻 전경련 회의에 참석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점에서 LG그룹과 전경련 간 앙금은 당대에는 해결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실제로 구본무 회장도 당시 반도체 사업 포기를 크게 안타까워했다고 한다. 우량회사가 정권에 의해 넘겨졌기 때문이다. 구 회장은 반도체 사업 포기가 결정된 날, “모든 것을 포기했다”고 말할 정도로 큰 상실감을 느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삼성은 이번 전경련 회장단 회의에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참석 여부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만찬을 주재하는 정몽구 현대·기아차 회장의 참석은 확실시되며 최태원 SK그룹 회장도 참석할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김황식 국무총리도 참석해 재계 총수들과 공식 회동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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