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직 서울도시철도공사 사장이 임기를 6개월 가량 앞두고 자진 사퇴해 서울시가 후임 사장 공모에 착수했다.
서울시는 음 사장이 지난달 말 사의를 표명해 이달 2일 자로 사표가 수리됐다고 4일 밝혔다.
음 사장과 공사 고위간부 3명은 업무상 배임과 입찰방해 등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장정우 서울시 교통본부장이 도시철도공사 사장을 대행하는 가운데 신임 사장에 대한 공모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며 "빠르면 이달 말쯤 신임 사장이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