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세계 최초 풀컬러 양자점 디스플레이 구현

입력 2011-02-23 11:3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양자점 디스플레이 대면적화 가능성 증명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풀컬러 양자점(나노미터 크기의 반도체 결정) 디스플레이 개발에 성공했다.

삼성전자 종합기술원은 23일 잉크젯 방식 등 전통적인 디스플레이 패터닝 대신 전사 프린팅(Transfer Printing)으로 4인치 QVGA급(해상도 320×240) 풀컬러 디스플레이를 구현했다고 밝혔다.

삼성기술원은 2009년 모노컬러 양자점 디스플레이 개발에 성공한 데 이어 이번에 풀컬러 기술 개발에 성공, 차세대 광소재 기술을 선점하게 됐다.

양자점디스플레이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를 대체할 차세대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기존 OLED보다 색 표현과 양자효율이 우수하다.

연구결과는 광학분야 세계적 권위의 국제학술지인 ‘네이처 포토닉스(Nature Photonics)’ 인터넷판에 게재됐다.

양자점 디스플레이는 전자층·발광물질·정공층의 구조로 돼 있는 OLED 디스플레이의 구조에서 가운데 층의 발광물질

을 유기물질 대신 양자점으로 대체한 것이다.

그러나 기존의 디스플레이 패터닝 방식으로는 일정 수준 이상으로 면적을 크게하는 것이 어려워 기술 적용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유리기판 뿐 아니라 플라스틱기판상에도 양자점 디스플레이를 구현하는데 성공했다”며 “향후 플렉서블(휘어지는) 양자점 디스플레이의 가능성도 증명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아직 상용화 단계는 아니다”며 “앞으로 양자점 디스플레이·양자점 LED·양자점 태양전지의 구현에 핵심 기반기술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표이사
전영현
이사구성
이사 9명 / 사외이사 6명
최근공시
[2025.12.12] 임원ㆍ주요주주특정증권등소유상황보고서
[2025.12.11] 임원ㆍ주요주주특정증권등소유상황보고서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시리아서 IS 추정 공격에 미군 등 3명 사망…트럼프 “매우 강력한 보복”
  • 지갑 닫아도 가심비엔 쓴다…홈쇼핑업계 고급화 '승부수'
  • 취업 문턱에 멈춰 선 2030…‘일하지 않는 청년’ 160만명 눈앞
  • 주담대 막히자 ‘마통’ 쏠림…5대은행 잔액 41조, 3년 만에 최대
  • 금융자산 10억 부자 47.6만명…유망 투자처로 '주식' 꼽아
  • 롯데백화점, ‘노조 조끼 제지’ 논란에 “당사자에 사과, 매뉴얼 재정립할 것”
  • 하반기 서울 청약 경쟁률 평균 190대 1인데...청약통장 ‘탈주’는 한달새 3.7만명↑
  • 오늘의 상승종목

  • 12.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702,000
    • +0.04%
    • 이더리움
    • 4,654,000
    • +1.13%
    • 비트코인 캐시
    • 863,000
    • -0.86%
    • 리플
    • 3,020
    • +0.63%
    • 솔라나
    • 198,700
    • +0.46%
    • 에이다
    • 611
    • -0.33%
    • 트론
    • 408
    • -0.49%
    • 스텔라루멘
    • 355
    • -0.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400
    • +0.17%
    • 체인링크
    • 20,460
    • +0.74%
    • 샌드박스
    • 199
    • +1.5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