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시위 확산으로 대한항공의 카이로행 노선 잠정 중단이 장기화 될 전망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23일 “이집트 정정이 진정 국면에 들어가 다음 주부터 운항을 재개하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중동지역 전반으로 시위가 확산하고 있어 4월 운항 재개 여부를 불투명하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중동 지역의 치안 불안으로 대부분이 관광 수요인 카이로 노선 탑승객 감소와 함께 관광객의 안전을 위해 운항 재개 시점을 늦춘 것"이라며 "4월 운항 재개 여부도 그때 가봐야 결정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