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낙폭과대에 대한 반발매수세가 유입되며 장 초반 소폭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23일 오전 9시 19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69포인트(0.13%) 오른 512.75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미국 뉴욕증시가 리비아 사태로 인한 중동발 정정우려로 급락했다는 소식에도 불구, 코스닥은 장 초반 개인을 중심으로 낙폭과대에 대한 반발매수세가 유입되며 하루만에 상승반전하고 있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30억원, 5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지만 기관은 24억원어치의 매물을 출회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제약, 화학, 인터넷, 통신장비 등은 오름세를 보이고 있지만 통신방송서비스, 비금속, 기계, 방송서비스 등은 내림세를 기록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혼조세다. 셀트리온(2.08%)을 비롯해 서울반도체(1.31%), 다음(0.34%), 포스코 ICT(0.24%), 메가스터디(2.23%) 등은 상승하고 있지만 SK브로드밴드(-0.21%), CJ오쇼핑(-1.66%), 에스에프에이(-2.41%), GS홈쇼핑(-0.17%) 등은 하락하고 있다.
상한가 4개를 포함한 475개 종목은 상승했지만, 424개 종목은 하락하고 있다. 117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