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철자대회 참가 학생들이 가장 희망하는 직업은 외교관이었다.
윤선생영어교실은 15일 영어철자대회인 ‘2011 내셔널 스펠링비(National Spelling Bee)’ 대회 참가 등록을 마친 초?중학생 90명의 정보 분석 결과 가장 되고 싶어하는 사람은 외교관이 23.3%로 가장 많았다.
외교관 희망 학생 중 상당수는 반기문 총장을 롤모델로 꼽았다.
외교관 외에도 과학자·수학자가 13.3%, 의사 12.2%, 대통령·정치인 7.8%, 경영인 6.7%, 스포츠선수 5.6%, 영화감독 5.6% 등 순이었다.
참가 학생들은 평균 1.3개의 취미활동을 즐기고 있었으며 그 중 독서가 48.9%로 1위였다. 이외 악기연주 18.9%, 스포츠 17.8%, 음악감상 12.2% 등이 뒤를 이었다.
이번 대회 참가자는 중학생이 56.7%로 초등학생 43.3%보다 많았다.
학년 분포는 중등 2학년 34.4%, 중등 1학년 22.2%, 초등 6학년 21.1%, 초등 5학년 15.6% 순이었다. 출신지역은 서울이 27.8%, 경기도가 24.4%로 반 이상을 차지했다.
NSB는 세계 최대 규모 영어철자 말하기 대회 ‘스크립스 내셔널 스펠링비’의 한국대표 선발전으로 국제영어대학원대학교가 주최하고 윤선생영어교실이 후원한다.
이번 대회는 23일 건국대 새천년관에서 열리며 각 학교예선을 통과한 90명의 초?중학생들이 참가해 총 상금 1050만원과 미국 본선행 티켓, 워싱턴 대회 참관 특전 등을 놓고 경쟁을 벌일 예정이다.
NSB의 최종 우승자는 한국대표 자격으로 오는 5월 말경 열리는 미국 2011 SNSB에 진출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