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美 원유 재고 증가...하락

입력 2011-02-10 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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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렌트유, 이집트 긴장 재고조에 102달러 돌파

국제유가는 9일(현지시간) 미국의 원유와 휘발유 재고 증가 소식에 약세를 나타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은 전일 대비 23센트(0.3%) 하락한 배럴당 86.71달러에 거래됐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주 원유재고가 전주 대비 190만배럴 증가한 3억4510만배럴을 나타냈다고 발표했다.

수치는 전문가 예상치인 240만배럴 증가를 밑돌았지만 4주 연속 증가세를 나타냈다.

휘발유 재고는 470만배럴이나 늘어나 시장 전망인 310만배럴 증가를 훨씬 웃돌고 지난 1990년 3월 이후 20여년만에 최대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반면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브렌트유 3월물 가격은 전일보다 2.22달러(2.2%) 급등한 배럴당 102.14달러로 마감했다.

이집트 시위가 다시 격화되면서 긴장이 재고조된 것이 브렌트유 강세를 이끌었다.

WTI와 브렌트유 가격 차이는 사상 최고 수준으로 벌어졌다.

브렌트유는 유럽과 아프리카 지역에서 거래되는 원유가격의 기준으로 튀니지와 이집트 등 북아프리카 지역의 정치적 불안이 브렌트유 강세를 이끌고 있다.

금값은 달러화 약세에 힘입어 상승세를 나타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4월 인도분 금 선물 가격은 전일 대비 1.40달러(0.1%) 상승한 온스당 1365.50달러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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