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을 亞뷰티산업 메카로"

입력 2010-10-28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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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완공 연간 생산유발효과 3조5000억원, 6000명 고용창출 기대

오산시가 아시아 최대 규모의 뷰티 산업 중심지로 육성된다. 오는 2018년 인프라 구축이 완료되면 연간 생산 유발 3조6000억원, 6000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문수 경기도지사, 곽상욱 오산시장, 서경배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이사장은 오는 29일 오산시청 물향기실에서 ‘화장품산업 미래비전 선언문’ 협약식을 갖고 2018년까지 오산시를 세계적 화장품 산업의 메카로 육성하기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9월 2일 보건복지부가 공모한 화장품 연구원 건립대상지로 오산시 가장 2산업단지가 선정된 것에 따른 것이다.

3개 기관은 화장품 연구원을 중심으로 오산시에 화장품 관련 기업과 연구시설을 집중 유치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경기도와 오산시는 아모레퍼시픽 준공에 맞춰 납품업체나 협력업체가 코스메틱 밸리에 우선 입주할 수 있도록 분양가와 임대료 인하 방안도 추진 중에 있다.또 이들 업체를 위해 전시 및 판매 공간을 마련하는 한편 2011년 완공예정인 59만9724㎡(18만1400평) 규모의 가장 2단지에도 화장품 제조·미용관련 업체 유치에 적극 협력할 방침이다.

김문수 지사는 “이번 협약식은 내수 위주의 국내 화장품 산업을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수출지향형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것”이라며 “오산시는 물론 경기도민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 이라고 말했다.

협약후 경기도와 오산시는 가장산업단지의 ‘화장품 산업 특구’지정을 추진하고, (재)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은 화장품 기업의 ISO-GMP(국제 화장품 품질관리 표준기준)를 도입과 경쟁력 강화, 경기도와 오산시의 화장품산업 육성 발전 시책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지난 4월 준공된 가장 일반산업단지에는 현재 케미랜드와 한도코스, 스키니어, 네이오 등의 화장품 생산업체들이 입주해 있다”며 “여기에 글로벌기업인 아모레퍼시픽이 내년 4월 준공 목표로 공장을 건설 중이어서 오산시가 명실상부한 아시아 뷰티산업의 중심지로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는 인프라 구축이 완료되는 2018년에는 가장1·2 산업단지는 연간 생산유발효과 3조5000억원, 종사원 6000명 규모의 거대 뷰티산업단지로 변모하게 되며 납품·협력업체까지 입주하면 그 규모는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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