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아시아 컨퍼런스서 위기 후 과제 논의

입력 2010-07-05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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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는 12~13일 IMF와 공동으로 아시아 컨퍼런스를 대전에서 개최하고 글로벌 금융안전망 등에 대해 논의한다고 밝혔다.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과 도미니크 스트라우스 칸 IMF 총재는 개회식에서 아시아의 미래에 대한 비전을 전달할 계획이며 전체회의에서는 닉 고윙(Nik Gowing) BBC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동수 금융위 위원장, IMF 총재, 빅터 펑 국제상업회의소 회장 등이 패널로 참석해 세계경제 위기 이후 아시아의 정책 과제에 대해 토론할 예정이다.

분과회의 1에서는 탐 이스턴(Tom Easton) 이코노미스트 아시아 비즈니스 편집장의 사회로 이창용 G20 단장, 블량샤(Blanchard) IMF 수석 이코노미스트 등이 1990년대 외환위기시 아시아 지역의 금융개혁의 시사점과 글로벌 금융안전망 확충의 필요성 등에 대해 논의한다.

분과회의 2에서는 크리스찬 올리버(Christian Oliver) 파이낸셜타임즈 서울사무소장의 사회로 이윤우 삼성전자 부회장, 노부유키 이데이 전 소니 최고경영자 등이 아시아의 기업환경 및 개선사항 등에 대해 토론한다.

분과회의 3에서는 패트릭 대니얼(Patrick Daniel) 스트레이트 타임즈 수석 편집장의 사회로 박영철 교수, 사카키바라 교수 등이 아시아 지역에서의 IMF 역할을 평가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전체회의 2에서는 이창섭 연합뉴스 경제부장의 사회로 민유성 산은 총재, 제프리 램(Geofrrey Lamb) 빌게이츠 재단 상무 등이 아시아 저소득국가가 신흥국으로 나아가기 위한 방안에 대해 토론한다.

전체회의 3에서는 엔칭 양 CBN(China Business Network) 편집장의 사회로 현오석 KDI 원장, 시노하라 IMF 부총재 등이 글로벌 논의에서 아시아의 발언권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 등을 논의한다.

이어지는 토론회에서는 앤드류 스티븐스(Andrew Stevens) CNN 앵커의 사회로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 구로다 ADB 총재, 피터 샌즈(Peter Sands) 스탠다드차터드 회장, IMF 총재 등이 전체 세션 내용에 대해 종합 토론을 벌인다.

컨퍼런스에서는 이외에도 12일 요셉 아커만(Josef Ackermann) 도이치방크 회장과 13일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마이클 스펜스(Michael Spence) 스탠포드대 교수의 기조연설이 있을 예정이다.

칸 IMF 총재는 12일 국내 100여명의 대학생들과 IMF의 역할 등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윤증현 장관과 칸 IMF 총재는 2일간의 회의결과를 토대로 아시아 컨퍼런스의 결과와 의의에 대한 공동기자회견을 13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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