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심 논란’, ‘차두리의 눈물’ 영상 조회 급증

입력 2010-06-29 16:1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VOD 재생횟수 약 4300만회 기록

지난 26일 우루과이와의 16강전 경기 직후 ‘우루과이전 심판’, ‘은퇴’, ‘허정무 눈물’ 등이 실시간 검색어 상위에 오르면서 아쉬움이 이어졌다.

포털 다음커뮤니케이션은 29일 16강전이 끝난 직후 ‘오심 논란’, ‘아쉬운 경기 장면’, ‘선수들의 눈물’ 등의 동영상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며 28일 오후 5시 기준으로 후반 42분 이동국 선수의 슛이 37만회, 후반 18분 페널티 킥 판정 논란 15만회, 종료 후 차두리의 눈물이 9만회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우루과이전 심판’과 ‘허정무의 눈물’은 경기 직후 다음 실시간 검색 순위 1~2위에 오르는 한편 다음 2010 남아공월드컵 네티즌센터의 포토게시판과 블로그에 다양한 글과 사진을 올라오고 있다.

이번 남아공월드컵은 대한민국 국가대표의 첫 경기 승리 이후 ‘잔디남’, ‘정대세 눈물’, ‘차미네이터’ 등 다양하고 재미있는 월드컵 동영상과 신조어, 패러디물 등이 인터넷에 속속 등장했다.

다음 TV팟에서 네티즌들이 가장 많이 본 동영상은 그리스전 박지성 골 120만회이며 이정수의 ‘헤발슛’ 70만회, 북한 브라질 전 ‘정대세 눈물’ 60만회, 나이지리아전 동점골 허용 후 눈물 흘린 ‘페널티녀’ 31만회, 차두리 ‘로봇인증’ 30만회, 그리스 ‘잔디남’ 21만회 등이 인기를 얻었다.

특히 과거 월드컵이 대한민국 경기 주요장면 중심으로 관심을 끌었던 것과 달리 이번 월드컵은 주요장면과 함께 에피소드, 선수 특징, 감동 사연 등 다양한 이슈들이 관심을 끌었다.

이렇게 국적이나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월드컵에 대한 이슈가 증가한 것은 국가대표의 선전과 함께 IT 기술 발달로 인터넷과 모바일을 통해 영상 및 월드컵 정보를 쉽고 빠르게 접한 네티즌들이 다양한 이슈와 신조어를 만들며 열광하고 있기 때문이다.

김영채 다음 스포츠팀장은 “이용자들은 최초로 시도된 아이폰 중계, 모바일과 디지털뷰 VOD, QR코드를 활용한 정보 검색 등을 통해 이전 월드컵보다 정보 및 이슈를 쉽고 빠르게 접하며 열광하고 있다”며 “앞으로 스포츠 중계를 포함한 다양한 스포츠 정보를 모바일과 디지털뷰 등을 통해서 서비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항상 화가 나 있는 야구 팬들, 행복한 거 맞나요? [요즘, 이거]
  • 지난해 '폭염' 부른 엘니뇨 사라진다…그런데 온난화는 계속된다고? [이슈크래커]
  • 밀양 성폭행 가해자가 일했던 청도 식당, 문 닫은 이유는?
  • '장군의 아들' 박상민, 세 번째 음주운전 적발…면허 취소 수치
  • 1000개 훌쩍 넘긴 K-편의점, ‘한국식’으로 홀렸다 [K-유통 아시아 장악]
  • 9·19 군사합의 전면 효력 정지...대북 방송 족쇄 풀려
  • 단독 금융위 ATS 판 깔자 한국거래소 인프라 구축 개시…거래정지 즉각 반영
  • KIA 임기영, 2년 만에 선발 등판…롯데는 '호랑이 사냥꾼' 윌커슨으로 맞불 [프로야구 4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6.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7,721,000
    • +1.58%
    • 이더리움
    • 5,270,000
    • +0.34%
    • 비트코인 캐시
    • 660,500
    • +1.62%
    • 리플
    • 731
    • +0.97%
    • 솔라나
    • 233,000
    • +2.15%
    • 에이다
    • 637
    • +1.43%
    • 이오스
    • 1,115
    • -1.33%
    • 트론
    • 158
    • +0%
    • 스텔라루멘
    • 147
    • -0.68%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350
    • +1.53%
    • 체인링크
    • 24,600
    • -0.85%
    • 샌드박스
    • 633
    • -0.3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