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뉴욕오토쇼] 아우디 R8 스파이더 100km까지 '4.1초'

입력 2010-03-29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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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10 5.2리터로 최고출력 525마력,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문제

▲뉴욕오토쇼를 통해 미국시장에 첫 선을 보이게될 아우디 R8 스파이더. 상쾌한 오픈 에어링에 매일타도 보담없는 '에브리데이 수퍼카'를 지향한다

'에브리데이 수퍼카' 아우디 R8 스파이더가 뉴욕오토쇼를 통해 미국시장에 첫 발을 내딛게 된다.

페라리와 람보르기니 등이 포진해있는 수퍼카 영역은 최고출력 500마력을 훌쩍 넘는 차들이 대부분이다. 돌덩이처럼 무거운 클러치와 뻑뻑한 스티어링 휠과 기어박스 등 좀처럼 편하게 몰 수 없는 고성능 버전이다.

그러나 아우디 R8은 이런 수퍼카의 반열에 단숨에 이름을 올리는것은 물론 매일 타도 부담스럽지 않은 편하고 안락한 수퍼카를 지향한다.

R8 라인업에 새롭게 추가된 오픈카 버전은 'R8 스파이더'다. '컨버터블'은 미국식 이름이고 유럽에선 주로 '카브리올레'라고 부른다. 여기에 고성능 스포츠 쿠페를 기본으로 만든 오픈카는 '로드스터'라 불린다. 페라리나 람보르기니 또는 아우디 R8 등 수퍼카를 베이스로 개발한 오픈카는 '거미처럼 낮고 넓게 달린다'는 의미를 더해 '스파이더'라 불린다.

R8 스파이더는 클러치와 기어변속이 전자적으로 제어되는 쉬프트-바이-와이어(shift-by-wire) 기술을 적용한 R-트로닉 자동변속기가 장착된다.

국내에는 지난해 가을 선보인 V10 5.2리터 직분사 엔진을 얹었다. 최고출력 525마력을 바탕으로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데에는 단 4.1초면 충분하다. 최고속도는 물경 316km다.

다만 방대한량의 이산화탄소(356 g/km) 배출은 어쩔 수 없는 수퍼카의 핸디캡이다. 현대차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의 3.5배에 달하는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는게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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