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성수동에 첫 ‘더 뉴 그랜저 테크’ 팝업⋯주요 기술 체험 마련

입력 2026-07-09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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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뉴 그랜저 테크 팝업 스토어 현장 사진 (사진=현대차)
▲더 뉴 그랜저 테크 팝업 스토어 현장 사진 (사진=현대차)

현대자동차가 '기술'을 전면에 내세운 첫 팝업 스토어를 연다. 대표 플래그십 세단인 더 뉴 그랜저에 적용된 핵심 기술과 개발 과정을 연구원이 직접 소개하며 고객과의 접점을 넓힌다는 전략이다.

현대차는 10일까지 이틀간 서울 성동구 인포멀 스퀘어에서 '더 뉴 그랜저 테크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현대차가 기술을 주제로 팝업 스토어를 마련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행사장에는 1.6 터보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 승차감 및 주행 성능(R&H),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플랫폼 '플레오스 커넥트', 스마트 비전 루프 등 더 뉴 그랜저의 핵심 기술과 관련 부품이 전시된다. 연구원들이 직접 개발 배경과 기술적 차별성을 설명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그랜저는 1986년 1세대 출시 이후 현대차의 대표 플래그십 세단으로 자리매김하며 새로운 기술을 가장 먼저 적용하고 대중화한 모델이다. 현대차는 이번 행사를 통해 그랜저가 쌓아온 기술 혁신의 헤리티지를 조명하는 한편 미래 모빌리티 경쟁력을 고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더 뉴 그랜저 하이브리드는 현대차그룹 차세대 1.6 터보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탑재했다. 최고출력 239마력, 최대토크 38.7㎏f·m, 복합연비 18.4㎞/L를 구현했으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가속 시간은 기존 8.3초에서 8.0초로, 80~120㎞/h 추월 가속 시간은 5.4초에서 5.2초로 단축했다.

▲더 뉴 그랜저 테크 팝업 스토어 현장 사진 (사진=현대차)
▲더 뉴 그랜저 테크 팝업 스토어 현장 사진 (사진=현대차)

정숙성도 높였다. P1 모터 직결 구조를 활용한 엔진 정지각 제어 기술을 적용해 재시동 시 발생하는 진동을 최대 51% 줄였으며, 모터 역위상 제어 기술을 통해 실내 부밍 소음을 약 3㏈ 개선했다. 또 현대차 하이브리드 세단 최초로 2열 리클라이닝 및 통풍 시트를 적용하기 위해 배터리 프레임과 냉각 구조를 새롭게 설계했다.

승차감과 주행 안정성도 개선했다. 차체와 전륜 서스펜션 연결 구조를 강화하고 카울 크로스바 강성을 높여 노면 충격과 진동 전달을 줄였다. 유압 제어 리바운드 스토퍼를 적용해 차체 거동 안정성을 높였으며, 공력 설계 개선으로 하이브리드 모델 기준 공기저항계수(Cd)를 기존 0.27에서 0.26으로 낮췄다.

더 뉴 그랜저에는 현대차 최초로 플레오스 커넥트를 탑재하며 디지털 경험도 한층 강화했다. 생성형 AI 에이전트 '글레오 AI'와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 OS 기반 개방형 플랫폼을 적용했으며, 플레오스 앱마켓과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를 통해 차량 기능과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장할 수 있도록 했다.

실내에는 현대차 최초의 전동식 에어벤트와 스마트 비전 루프도 적용했다. 스마트 비전 루프는 기존 파노라마 선루프보다 개구 면적을 약 42% 확대하고 1열 헤드룸을 51㎜ 늘렸다. 고분자 분산형 액정(PDLC) 필름을 적용해 투명도를 6개 영역별로 조절할 수 있으며, 열 차단 성능도 약 30% 향상시켰다.

이와 함께 페달 오조작 안전 보조(PMSA), 기억 후진 보조(MRA), 1열 모니터링 시스템, 맥세이프 호환 듀얼 스마트폰 무선 충전 시스템 등 운전자 편의와 안전 기술도 새롭게 적용했다. 현대차는 행사 기간 SNS 인증 이벤트를 진행하고 더 뉴 그랜저를 모티브로 한 굿즈도 증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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