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프 수교 140주년 맞아 파리서 ‘2026 프랑스 K-박람회’ 열린다

입력 2026-06-15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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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9일 콘텐츠·식품·뷰티·관광 전시와 K팝 콘서트 진행

▲2026년 ‘프랑스 K-박람회’ 홍보물 (사진제공=문체부)
▲2026년 ‘프랑스 K-박람회’ 홍보물 (사진제공=문체부)

문화체육관광부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보건복지부와 함께 16일부터 19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2026 프랑스 K-박람회(K-EXPO FRANCE 2026)’를 연다. 한·프 수교 140주년을 계기로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는 케이팝 콘서트와 산업 전시, 체험 프로그램, 수출 상담회 등이 함께 진행된다.

15일 문체부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는 한국콘텐츠진흥원 등 관계기관과 함께 추진된다. 콘텐츠와 음식, 뷰티, 패션, 관광 분야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행사로 구성됐다. 최휘영 장관은 행사 기간 프랑스 파리를 방문해 현장을 살피고, 프랑스 문화부 장관과 주요 문화예술기관장들을 만나 양국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16일부터 18일까지 파리 팔레 데 콩그레에서는 관람객 대상 전시가 열린다. 넷플릭스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 등 인기 콘텐츠를 활용하는 12개 기업·기관과 공동관을 꾸린다. 한국관광공사는 한국의 사계절을 소개하기 위해 지하철과 등산길을 구현하고, 대한항공과 함께 항공기 좌석 체험 공간도 운영한다.

현장에는 한강 라면과 비건 김치 등을 맛볼 수 있는 K푸드 체험관을 비롯해 한국 수산식품 홍보·체험관, 세종학당 수강생 참여 홍보관, K-화장품 체험관, 농심 브랜드관, K북 전시관도 마련된다. CJ ENM과 신기술 콘텐츠 기업 11개사는 인공지능 영화·애니메이션 체험관을 선보이고, 증강현실 도서 콘텐츠와 한국 공예 브랜드 관련 디지털 전시도 소개한다.

18일과 19일에는 K-수산 식품 요리쇼, 배우 류수영의 한식 이야기 프로그램, 한국식 피부 관리법 시연, 한국 작가 초청 강연, ‘K팝 댄스 랜덤 플레이’ 등이 이어진다. 콘텐츠 기업 36개와 뷰티 기업 10개 등 총 46개사가 참여하는 수출 상담회도 열린다. 17일에는 태민, 몬스타엑스, 하츠투하츠, 엔씨티위시, 스텔라장, 82메이저 등이 출연하는 K팝 콘서트가 개최된다. 콘서트는 한국과 프랑스의 ‘동행, 낭만, 감사’를 주제로 진행된다. 양국 문화 장관이 참석하는 수교 기념식도 함께 열린다.

최휘영 장관은 “한국과 문화교류의 역사를 140년간 이어온 프랑스에 새롭고 다양한 매력의 K컬처를 부처 합동으로 소개하게 되어 의미가 깊다”라며 “올해 9월 한국과 프랑스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영화·영상 정상회담 ‘뤼미에르 서밋’을 통해 양국의 협력이 더욱 깊어지고 확대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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