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큐리오시스, 외생 변수로 1분기 부진했지만…2분기 회복 가능"

입력 2026-06-15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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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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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키움증권은 큐리오시스에 대해 직판 체제 및 연구개발생산(ODM) 계약을 통해 매출액 가시성을 높이고 있는 데다, 기존 고객사인 Revvity와의 추가 계약, 글로벌 업체와의 별도 ODM 계약도 앞두고 있어 성장을 기대할 수 있다고 짚었다. 다품종 소량생산 체제를 완비하기 위해 추가 생산능력(CAPA) 증설을 예정 중으로, 올해 1분기 실적은 중동 사태로 매출액이 지연되며 아쉬웠으나 2분기부터 점진적 회복을 노려볼 수 있다는 평가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별도로 제시하지 않았다. 전 거래일 종가는 2만7300원이다.

신민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동사는 연구개발부터 생산, 판매 등 장비의 전주기를 관리하기도 하지만, Revvity와의 ODM 계약을 통해서 110억원의 ‘Celloger’ 시리즈, 22억원의 콜로니 피커 시스템 관련 수주 잔고를 확보했다"며 "이에 더해 Revvity와의 추가 ODM 계약, 더 큰 규모의 글로벌 업체와의 별도 ODM 계약 체결을 앞두고 있어 올해의 새로운 모멘텀과 실적 성장을 기대해볼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어 "기술 상업화 레퍼런스로는 메디포스트 같은 세포 치료제 개발사와의 MOU 체결로부터 쌓아나갈 계획"이라며 "상업화 과정에 가까운 업체와의 협업을 통해서 동사가 연구실뿐만 아니라 실제 임상 사이트에서 대량으로 쓰여도 괜찮다는 것을 입증하고, 내년 해외 확장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신 연구원은 "ODM 계약을 체결시키기 위해서는 이미 생산 과정 준비가 돼 있어야 하고, 다품종 소량 생산 체계가 필요하기 때문에 동사는 CAPA를 선제적으로 늘려왔다"며 "제품 1500개, 소모품 200만개를 생산해 연 매출 300억원의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던 동사는 올해 3월에 2단계 증축에 성공했다. 제품 7500개, 소모품 500만개로 연 매출 1000억원 수준의 CAPA를 확보했고, 내년 2분기에는 3단계 증축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해당 작업이 마무리되면 제품 1만7500개, 소모품 1000만개를 생산해 2000억원 규모의 매출액을 커버하는 수준으로 공장 라인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올해 연간 실적은 매출액 152억원, 영업이익 -17억원을 전망한다"며 "올해 1분기 실적은 국내로 항체의약품 발굴 자동화 시스템을 출하하는 건이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로 지연되며 부진했다. 대신 이 건이 4월 8일에 20억의 매출이 인식되는 것으로 시기만 바뀌었고, 기존 영업도 이어지고 있어 빠른 외형 성장 회복을 노려볼 수 있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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