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중동 군사 긴장감 재고조에 방산주 ‘불기둥’…LIG D&A 8%대 급등

입력 2026-06-10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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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지역에서 미국과 이란의 무력 충돌이 격화되면서 국내 증시에서 방위산업 관련 종목들이 일제히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군사적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하자 방산주가 대표적인 수혜주로 부각되며 투자자들의 자금이 몰리는 형국이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15분 LIG디펜스앤에어로스페이스는 전 거래일 대비 8.00% 급등한 78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한화에어로스페이스도 전 거래일보다 3.94% 오른 105만6000원을 기록 중이며, 현대로템 역시 3.15% 상승한 18만6600원에 거래되며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들 방산주의 급등은 호르무즈 해협에서 미국과 이란 양국이 무력 충돌을 재개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중동 내 지정학적 리스크가 전면전 수준으로 확대될 수 있다는 우려가 주가를 끌어올리는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미국 CNN 방송에 따르면 이란 혁명수비대(IRGC)는 이날 텔레그램 채널을 통해 역내 미국 목표물을 향해 미사일과 드론을 발사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는 미군의 선제적 보복 조치에 대한 이란 측의 즉각적인 맞대응이다.

앞서 미군이 자국 육군 소속 아파치 헬기 추락에 대응해 이란에 보복 공습을 감행하자 이란도 곧바로 전면적인 반격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 양국 간의 물리적 충돌이 꼬리를 물며 격화되는 양상이다.

이번 사태는 전날 밤 호르무즈 해협 상공을 순찰하던 미국 육군 소속 아파치 헬기가 이란의 드론 공격을 받고 격추되면서 시작됐다. 이로 인해 미-이란 간의 잠재적 갈등이 폭발적인 군사 충돌로 번지게 됐다.

사태 직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미국은 불가피하게 이 공격에 대응해야만 한다"고 밝히며 강력한 보복 조치를 예고한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경고대로 미군의 공습과 이란의 재반격이 이어지면서 시장의 위기감은 최고조에 달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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