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의 베테랑 내야수 안치홍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최근 4연패에 빠진 롯데 자이언츠는 투수코치를 포함한 4명을 한꺼번에 말소하며 분위기 쇄신에 나섰다.
한국야구위원회(KBO)가 8일 발표한 1군 엔트리 말소 현황에 따르면 키움은 안치홍과 포수 박성빈, 외야수 추재현을 1군에서 제외했다.
키움 구단은 “안치홍이 병원 진료 결과 왼쪽 햄스트링 힘줄염 소견을 받았다”며 “큰 부상은 아니지만 불편함이 계속돼 당분간 휴식을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복귀 일정은 회복 경과를 지켜본 뒤 결정할 계획이다.
안치홍은 지난해 시즌 종료 후 2차 드래프트를 통해 한화 이글스에서 키움으로 이적했다. 올 시즌에는 57경기에 출전해 타율 0.291, 4홈런, 24타점, 25득점, OPS 0.768을 기록하며 중심 타선에서 활약했다.
롯데는 김현욱 투수코치와 내야수 김민성, 포수 정보근, 투수 정성종을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지난 3일 퓨처스 투수코치에서 1군 투수코치로 이동한 김현욱 코치는 보직 변경 5일 만에 다시 2군 선수단을 맡게 됐다.
롯데는 4일 KIA 타이거즈전부터 7일 한화전까지 4경기에서 35점을 내주며 4연패에 빠졌다. 마운드 부진이 이어지자 코칭스태프와 선수단에 동시에 변화를 준 것으로 풀이된다.
SSG 랜더스도 내야수 김민준, 투수 이준기와 한두솔, 외야수 최준우 등 4명을 1군에서 말소했다.
두산 베어스에서는 외야수 김대한이 2군으로 내려갔다. 김대한은 지난 6일 올 시즌 처음 1군 엔트리에 등록됐지만 이틀 만에 다시 퓨처스리그로 이동했다.
이날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 인원은 SSG 4명, 롯데 4명, 키움 3명, 두산 1명 등 모두 12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