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승호 삼성 노조 위원장 “총파업 유보…노사관계 안정화에 최선”

입력 2026-05-20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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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노사, 잠정합의 도출
22이부터 찬반투표 시작

▲20일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경기고용노동청에서 열린 삼성전자 임금협상을 마친 후 여명구 삼성전자 DS(디바이스솔루션·반도체 사업 담당) 피플팀장과 최승호 삼성그룹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지부 위원장이 잠정 합의안에 서명한 후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0일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경기고용노동청에서 열린 삼성전자 임금협상을 마친 후 여명구 삼성전자 DS(디바이스솔루션·반도체 사업 담당) 피플팀장과 최승호 삼성그룹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지부 위원장이 잠정 합의안에 서명한 후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최승호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지부 위원장은 20일 “노사가 총파업을 수시간 앞두고 잠정합의안을 도출했고, 공동투쟁본부는 투쟁지침 3호를 발령해 총파업을 유보했다”고 밝혔다.

최 위원장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오늘 사후조정이 불성립된 이후 고용노동부 장관 주재로 노사 교섭이 재개됐다”며 “총파업을 불과 몇 시간 앞둔 시점에 노사가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고 말했다.

이어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는 22일 오후 2시부터 27일 오전 10시까지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합의안은 초기업노조 및 공동투쟁본부가 지난 6개월여간 혼신을 다해 투쟁해 온 결실”이라며 “세 차례에 걸친 중앙노동위원회 조정 절차를 통해 노사 간 이견을 좁히고 잠정합의안에 이를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또 “끝까지 조정 역할을 맡아준 정부와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그동안 흔들림 없이 함께해준 조합원 여러분께도 깊이 감사드린다”고 했다.

최 위원장은 “잠정합의 찬반투표 결과를 저희의 성적표로 삼아 더 나은 초기업노조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우선 잠정합의안 투표 운영과 조합원 소통에 집중하고, 앞으로 삼성전자 노사관계 안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삼성전자 노사는 총파업을 하루 앞두고 극적으로 임금협약을 잠정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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