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장동주가 연예계 은퇴를 선언한 가운데 시나리오 집필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16일 장동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 시나리오를 시작으로 집필, 제작, 나아가 언젠가는 직접 연출에 도전해보려 한다”라며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네추럴 나인’이라는 제목의 영화 시나리오가 담겼다. 특히 각본에는 장동주의 이름과 함께 “가장 완벽한 순간, 가방 완벽한 불행이 시작되었다”라는 글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이에 대해 장동주는 “1년간 직접 겪었던 현실과 고통의 기억을 일기장처럼 써내려가다 보니 시나리오가 됐다”라며 “제가 겪은 일에 영화적 픽션을 가미해서 집필한 범죄/스릴러 시나리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단순한 범죄 스릴러 오락 영화라기보단 끝없는 욕망과 잘못된 선택 속에서 무너져가는, 처절하게 살고 싶은 한 인간에 대한 이야기”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장동주는 직접 투자자와 파트너 모집에 나서면서 영화 제작에 대한 열의를 드러냈다.
팬들은 “진솔한 경험이 담긴 만큼 잘 됐으면 한다”, “당신을 위해 기도할 것”, “힘내길 바란다”, “무엇으로든 마음의 평안을 찾으시길”이라며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장동주는 전날인 15일 배우 은퇴를 선언하며 충격을 안겼다. 이에 현 소속사인 매니지먼트W는 “이야기 나눈 것이 없다”라며 상의 없이 진행된 은퇴였음을 언급했다.
장동주는 지난해에도 SNS에 “죄송합니다”라는 글만 남겨두고 잠적한 바 있다. 이후 올해 초 휴대전화 해킹으로 협박을 당했으며 수십억의 빚을 지게 됐다고 고백해 충격을 더했다.
이에 팬들은 이러한 경험이 그의 시나리오 ‘네추럴 나인’에 담긴 것이 아니냐며 추측을 이어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