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1일 "지극정성으로 조금만 더 잘하면 강원 민심이 민주당 쪽으로 확실하게 올 것 같다"고 밝혔다.
정 대표(총괄상임선대위원장)는 이날 강원 춘천시 동면 춘천스카이컨벤션에서 제1차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를 열고 본격 선거전 돌입을 선언했다.
정 대표는 강원을 첫 회의 장소로 택한 배경에 대해 "이번 지방선거를 통해 강원도민들이 눈이 번쩍 뜨일 만큼 강원도를 발전시키겠다는 약속"이자 "1호 공천자인 우상호 후보에 대한 당의 신뢰와 기대를 보여드리고자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재명 대통령이 보낸 우상호 후보가 강원도를 힘있게 발전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회의 직전 인근 카페에 들러 사장과 나눈 대화를 소개하며 "사장님이 '요즘은 위쪽이 민주당 쪽으로 많이 기운 것 같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우상호 후보는 "당선되면 첨단 대기업을 유치하고 강원도형 산업을 육성해 청년들이 떠나지 않는 강원을 만들겠다"며 "강원도를 청정에너지의 천국으로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육동한 춘천시장 후보는 "지난 4년간 민주당 시장으로서 현 강원도정과 4년 내내 억압당하고 방해를 받으며 일해왔다"며 "한마디로 춘천시정 잔혹사였다"고 현 도정을 겨냥했다.
12·3 비상계엄 당시 국회 앞에서 장갑차를 막아선 시민 유충원 씨가 이날 공동상임선대위원장으로 새로 위촉됐다. 정 대표는 "12·3 비상계엄 때 의원들이 계엄해제안 의결을 위한 시간을 확보할 수 있었던 것은 유 씨 같은 일반 시민의 힘이 매우 컸다"며 "이번 선대위엔 12·3 내란을 극복했던 시민이 주인공"이라고 했다.
박지원 공동선대위원장은 "최근 강원 여론조사를 보면 20대 청년층에서 민주당이 국민의힘에 뒤지는 곳이 많다"며 "원주 청년들이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를 타고 수도권과 더 빠르게 연결되는 시대를 열겠다"고 했다.



